오랫만에 경주 감은사지 삼층석탑을 둘러보았다.
경주에서 감포를 거쳐 동해안 바닷가를 달려 대왕암 인근에 가면 천년 세월을 견뎌낸 감은사지가 있다.
20여년전에 가 봤을때는 관리가 되지 않아 볼품이 없었는데.... 석탑 자체가 무너지고 있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...
이젠 반듯하게 정비가 되었고, 주변 절 터도 깨끗하게 잘 손질이 되었어 한번쯤 가 볼만하다. 주차장은 크지는 않지만 불편함이 없이 주차할 수 있다. 봄철에는 주변 환경이 좋아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.
어제는 마침 비가 오고있어 한산하고 여유가 있어 보였다. 예전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감포가로를 달리는 기분도 좋다.